안동소방서는 27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사고유형 및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장의 작전 지휘절차를 숙달하고, 각 부와 개인별 역할·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태풍으로 인해 119신고가 폭주하고 안동시 일원에서 저지대 침수, 인명 고립, 토사 유출, 산사태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원들은 신고접수 및 출동지령부터 선착대·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각 부별 임무 수행, 복구 및 수습까지 단계별 대응과정을 숙달했다.
특히 돌발적으로 부여되는 상황 메시지에 따라 재난 상황의 변화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 당시에도 긴급구조통제단을 즉각 가동해 풍수해 재난에 총력 대응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당시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절차와 부서별 임무 수행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실제 재난은 언제, 어떤 형태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부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대응 경험을 훈련에 반영하고 반복적인 숙달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 역량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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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