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 '제13회 안동제비원 성주굿 상설공연' 시연
  • 안동시 소재 전수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어


  •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회장 송옥순)에서 주최한 '제13회 안동제비원 성주굿 상설 공개시연' 이 안동시 용상동 소재 전수관에서 지난 8월7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여 혼신의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관객 및 내빈들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전수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 되었으며 참여자 및 공연관계자를 최소화 했으며 발열 검사와 참가자 명부를 작성 했으며 참석자 모든이들에게 공연 내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공연에 앞서 이서락 고문은 "지난 12차례 공연에서 우리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관객들의 큰호응과 격찬이 이어지고 있어 이는 보존회원 모두가 한 뜻으로 우리 성주굿 원형 보존 및 대중화에 앞장서 준 결과로 매회 공연마다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고 계시는 수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고문은 이어 "문화재 관계자들로 부터 응원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을 포함한 관객들의 호응 또한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주고 있음은 우리 보존회 회원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화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안동제비원 성주굿 원형 보존 및 재현에 앞장서 준 결과로 우리 안동제비원 성주굿이 문화재로 인정 받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땀흘린 보람이 헛되지 않도록 초심을 일지 않아야 겠다는 당부도 전했다.




    송옥순 회장은 "어쩌면 오늘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아 우리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물론 전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 주기 위한 의미있는  성주굿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순수하고 간절한 소망을 담아 정성스럽게 공연에 임해야 겠다"며 "비록 전수관이 협소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부족함이 많은 시설이지만 오로지 우리 안동제비원 성주굿이 문화재로 지정 받고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인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는 성주굿의 본향인 경상도 땅 안동을 알리기에 열과 성을 다하는 공연으로 남을 수 있게 정성을 다하자"며 보존회원들을 격려했다.


    안동제비원 성주풀이는 지난 2016년 경상북도 도 대표로 참가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장려상을 받음으로 이미 가장 민족적인 문화로 재평가 되었지만 여전히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보다는 종교적인 의미로 알려져 젊은층에게 가까이 갈 수 없는 한계를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이번 상설 공연에서 보여 준 성주굿은 한편의 마당놀이로 꾸며져 재미는 물론 우리네들 일상과 일생에 대한 내용으로 알차게 꾸며져 객석과 무대가 더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13회 안동제비원 성주굿 상설 공개시연' 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행사 모습은 블로그에서 큰사진으로도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보는 '제13회 안동제비원 성주굿 상설공연'
    https://blog.naver.com/sjgim57/222462282164




    취재.사진/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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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1-08-08 23:37]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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