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동면 출신의 익명의 출향인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400만 원을 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6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후원자는 어릴 적 임동면 지리실을 떠나 서울에서 살다가 최근에 안동에 다시 정착했다. 그간 이웃돕기를 실천해온 그는 고향에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는 미담이다.
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독거노인 등 10명을 선정하여 각 십만 원씩을 전달하였고, 10월 정도에 2~3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여 후원자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송인창 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석 명절에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고,
권영수 임동면장은 “훈훈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업무부서/주민지원팀 054-840-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