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사람들의 희망과 용기의 놀이판 ‘제11회 시화예사(詩畵藝寫)’개최
  • 10월 30일(토) 15:00~17:00,,, '슬기로운 극복의 계절’ 안동시 장애인복지관 마당에서 펼쳐져




  • 안동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1회 시화예사(詩畵藝寫)’가 오는 10월 30일 안동시 장애인복지관 마당에서 펼쳐진다. 


    올해 시화예사는 ‘슬기로운 극복의 계절’이라는 주제로 오후 3시부터 약2시간에 걸쳐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위안과 희망의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도 다양한 시화 및 사진전과 아름다운 운율의 시 낭송이 있으며 특설무대에서는 즉석크로키쇼와 어쿠스틱밴드 기타의 청량한 소리와 함께 예술집단 단미의 무용에 또랑소리의 국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으로 이루어진 디아만테 팀의 클레식과 팝페라 등 다양하고 독특한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낭송은 참석한 모두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올해 시화예사는 2년에 걸친 팬데믹 상황의 탈출을 염원에 담아 새로운 출발의 의미로 시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을 나누고자 안동시장애인복지관 마당에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안동문화사진연구소 강병두대표는 “시도민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내일이 다가오길 기대하는 무대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즐거움에서 또 다른 출발을 보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명 : 제11회 시화예사(詩畵藝寫)

    일정 : 2021년 10월 30일(토) 15:00~17:00

    장소 : 안동시 장애인 복지관 마당



    모시는 글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가 여전히 우리들 삶 사이에서 기승을 부립니다. 시간흐름에 따라 계절은 바뀌지만 내일의 삶을 걱정하는 생각이 늘 따라다닙니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지만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가슴 아픈 말을 전하려니 애잔함을 넘어 비통한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나 문화는 또 그렇게 만들어지고 이어져야 함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거리문화 놀이판인 ‘시화예사詩畵藝寫’를 염에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느 듯 10주기를 넘어 새로운 강산이 돌고 있습니다. 시인의 시와 화가의 그림, 딴따라의 노래와 사진쟁이의 빛 그림이 어울린 화끈한 놀이판이 난장을 펼치며 비 대면일지도 모르지만 시·도민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우리는 늘 시민들과 함께할 그 무엇을 위해 고민했고 그 고민의 결과물이 이것이었습니다. 좋고 다르고를 떠나 즐거이 판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전문가들과 일반참가자들이 함께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시 낭송과 시화전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있으며 포크 싱어, 국악과 민요의 노래공연과 자유롭고 감미로운 현악기의 무대가 함께 합니다. 새로이 선보이는 크로키화가는 현장에서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의 세계로 인도하며 관광객들은 물론 내빈들과 시민들이 힙합의 리듬에 빠져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대가 되리라 믿습니다.

     

    ‘슬기로운 극복의 계절’이라는 문구를 앞세운 시화예사는 사람간의 구분이 없고 장르간의 구분이 없는 모든 것이 하나요. 다양성의 가진 예술적인 삶이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려합니다. 함께 자발적으로 나서서 시작하고 같이 마무리하고자 하니 부디 따사하고 부드러운 동행으로 맞이 해주시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개인과 가정이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1-10-30 07:42]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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