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꿈빛유치원은 12월 16일(목)에 꿈빛유치원 유아 132명(8학급)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국악 발표회를 실시했다.
꿈빛유치원은 방과후과정 국악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연령에 맞는 국악기를 선정하여 소고와 장구의 사용법, 인사법, 여러 가지 장단 익히기를 하였으며 2학기 국악수업을 마무리하면서 두번째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유아들의 국악 발표회를 직접 보지 못하는 학부모들에게는 발표회 영상을 SNS로 보내기도 했다.
유아들은 연령별에 적합한 악기와 노래를 선정하여 만 3세는 ‘주렁주렁’ 소고 연주를, 만 4세는 ‘할머니 김치’ 북 연주를, 만 5세는 굿거리장단, 휘모리장단 등의 여러 가지 장단을 이용하여 장구를 신명나게 연주하면서 발표 동영상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 5세 00은 ”덩기덕 쿵 더러러러! 우리 장구 소리 엄청 멋지죠?“, ”국악 연습 많이 해서 우리도 연주자가 되었어요. 집에가서 엄마한테 자랑할거에요.“라고 국악의 멋에 빠져들었다.
우수경 원장선생님은 ”우리 장단에 맞게 소고와 북, 장구를 신명나게 연주하는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직접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나마 성장한 모습을 전해드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국악 두 번째 발표회로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업무부서/꿈빛유 054-855-0086)
강현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