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안면 ⌜예안사랑 작은 도서관⌟(관장 : 김두민)은 12월 15일 지역어르신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예안사랑 작은 도서관⌟에서는 안동YMCA와 연계하여 노년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강좌를 개설했다. 이날 강좌에는 관내 어르신 여섯명이 참여했다. 한글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안동YMCA의 교재 및 학습도구 등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기간은 5개월 정도이다.
첫날 교육에서는 할머니들의 한글에 대한 배경지식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학습목표는 어르신들이 직접 편지를 쓰거나 책을 읽고 느낀 점 등을 나누고 연습을 거쳐 짧은 문집을 만드는 것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안○○ 할머니는 “교육을 마친 후, 나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적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되고, 이런 강좌를 개설해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김두민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및 비문해인을 위한 교육에 예안사랑 작은 도서관이 앞장설 것이며 많은 협조 및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업무부서/예안면 054-840-4551)
강현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