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의 중심대로(영가로)에 가로수로 심은 소나무가 아프다!"
  • [기동취재] "안동시의 통큰 결단으로 안동을 상징하는 중앙대로로 만들어 주었으면,,, "

  • [경북온뉴스=기동취재]


    예쁜 꽃밭(정원)이구나 하시겠지만 안동시가(권영세 시장 재임시)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어히 밀어부친 영가로(웅부공원에서 구 안동역에 이르는 시가지 도로) 보행자 우선 도로 환경정비 사업 중 인도에 소나무를 식재(이식)했던 곳인데 불과 2달여 만에 어쩐일인지 소나무(3그루)는 잘려져 나갔고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안동시의 사업 성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예산낭비에 따른 책임규명은 물론 추후 정비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턱없이 차도를 줄인 결과운전자들의 불만과 불편하다는 여론이 여전하고 보행자 통행량에 비해 인도가 넓어지긴 했어도 가로수종이 소나무여서 뾰족한 잎을 피하려 안전한 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실제로 보행자가 실이용하는 인도폭이 더 좁아졌다는 불만을 언제까지 외면하고만 있을지. 

    뿐만아니라 한 소나무 관리 전문가는 토질과 심는 방법에 따라 이식 성공율이 높아지는데 무슨 이유로 충분한 사전 계획없이 살리기 까로운 소나무를 심어 미루어 보건데 계속해서 다시 심어야 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며 이는 결국 예산낭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애초에 이거리는 안동시 중앙로로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여유있는 통행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조형물 등을 조성하려 20여 억 원의 예산까지 확보했으나 막상 공사를 시작하고 보니 전선 지중화공사 등으로 지하 상태가 복잡하게 얽혀져 있어 설계자체가 여러번 변경됨에 따라 시설비는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평가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한 관계자의 설명이 일견 이해는 되나 이모든일들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는 안동시의 해명이 있어야 겠다.

    경북온뉴스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한 결과 안동시의 중심 대로(중앙대로)로 명명되어 축제나 시민광장(핫 플레이스)으로 활용되고 불리어질 수 있도록 안동시의 결단을 촉구해 본다.  



    사진.취재/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2-08-07 20:20]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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