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안동시민들이 안동시 교통행정을 점수로 평가 한다면 몇 점을 받을까?
안동초등학교 정문에 인접해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표지판이 오래전 부터 말해 주는 듯해 기대를 저버리게 한다.
40점이 아니고 30점이라고 안동시는 친절(?)하게 자기고백을 하고 있음에도 안동시 어린이보호에 관련된 그 어느 누구도 또한, 시민들이 지적해 시정하려 하지 않는데 언론에서 고발을 한다고 해서 움직일까?
안동시 교통행정 부서를 찾아 시정을 건의했더니 그제서야 또 "관계부서와 협의해 곧 시정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이다.
심지어 가르치려 까지 했다.
잘못 표기한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안동시 교통행정을 주관하는 부서로서 시민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지는 않는지 다그치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 40Km' 표지판이 주는 의미는 그 아래 일상화된 택시, 시내버스, 병원 차량 등 불법주정차 금지를 근절시키려 노력하지 않고 "위반시 과태료가 인상됩니다"란다.
시민들 편에 선 안동시 교통행정의 부재, 이것만 문제였으면 한다.
-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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