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안동소방서는 지난 30일 오후 2시께 안동시 서부시장길 소재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한 시민영웅의 사례를 전했다.
이날 화재는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출타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해당 음식점의 창문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한 이웃주민이 소화기를 들고 창문으로 진입해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를 진압한 이웃주민 A씨는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본다면 누구나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그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용기 있게 대응해준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초기 화재발생 시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의 능력을 발휘한다. 꼭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까지 모두 비치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용감한 시민께 감사와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054-850-6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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