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초등학교 6학년 김율 학생이 2월 13일 태릉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남초 500M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3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김율 학생은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훈련한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남자 초등부 단거리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안동지역은 그동안 빙상 불모지였으나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암산스케이트장과 롤러장에서 노력한 결과 동메달을 획득한 결과라 더욱 값진 결과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김율 학생은 체격과 기초 체력이 우수하여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있다.
김율 학생은 “그동안의 노력이 동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와 나 자신에 대한 뿌듯함이 생겨 자랑스럽다. 앞으로 이상화 선수를 능가하는 단거리 국가대표로 꼭 성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안동초 박이호 교장은 “힘든 훈련, 어려운 여건을 묵묵히 이겨낸 김율 학생의 노력과 투지를 칭찬하고, 여러모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안동초 모든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