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궁면의 공공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되었던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지난 21일 용궁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주민 19명과 이형식 경북도위원, 박재길 예천군위원, 이시현 용궁면장, 안미경 산업팀장(이상 용궁면), 정석기 도시과장, 윤광모 도시재생팀장, 도시과 주무관 2명(이상 예천군 도시과), 용역사 2명 등이 참석해 21명의 수료생 (총 38명 교육 참여)들을 격려.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예천군 용궁면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 활성화에 관심 있는 용궁면 주민을 대상으로
2023. 06. 26(월)부터 2023. 08. 21(월) 오후 19시~ / 총 8회(견학 1회)까지 강의 및 토론식(퍼실리테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시재생사업 및 유사사업의 발굴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의 역할 및 리더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고향인 용궁면은 물론이고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무한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참여하는 등 의지를 불태웠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11일 오후 3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소장 및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궁면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해 예천군이 올해 2월부터 준비한 용궁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세부내용에 대해 관련 부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계획된 시설물의 타당성, 준공 후 관리‧운영 주체를 부서별로 명확하게 구분하는 등 실행 방안과 협업 사항도 논의됐다.
군은 이달 중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군의회에 보고해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공청회를 열어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해 오는 9월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쇠퇴한 용궁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시설물을 활용해 더 살기 좋은 용궁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세부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대해서 담당 부서뿐 아니라 모든 부서가 협력해야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이 이뤄질 수 있으니 전 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최진혁 기자 tkonnews@naver.com